우리나라의 카지노산업 현황 세번째

  1995년 12월에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되어 강원도 폐광지역에 내국인 출입카지노를 설치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으며, 이에 따라 2000년 10월말 강원랜드 카지노가 개장되었다 이로써 내국인출입 카지노의 시대가 개막되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개장 처음부터 강원랜드 카지노에는 입장객으로 초만원을 이루어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카지노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카지노이용객에 비하여 카지노호텔의 객실이 턱없이 부족한 탓에 고한∙사북∙태백시으 숙박업소와 주변의 일부 식당들도 호황을 누렸다. 또한 강원랜드는 2005년에는 골프장을 개장하고, 2006년에는 스키장을 개장하여 본격적인 복합리조트 카지노로 발전하게 되었다.


 2006년에는 한국관광공사 계열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가 세븐럭카지노를 서울(2개소)과 부산(1개소)에 각각 개장했다. 2007년에는 사해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설립되었으며, 이는 합법사행산업(경마, 경륜 ∙ 경정, 카지노, 복권, 체육진흥투표권)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건전한 여가 및 레저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함이다.

 2014년에는 리포 & 시저스(LOCZ)가 외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복합리조트(IR) 허가를 받았으나, 시저스는 리포 대신 광저우 R & F 프로퍼티스(부동산기업)를 대체투자자로 선정하여 현재는 광저우 R & F & 시저스(RFCZ)로 사업자를 변경했다. 2016년에는 제주도 카지노를 관리 ∙ 감독할 카지노업감독위원회가 설립되었다. 한편 2017년에는 파라다이스 & 세가사미 인천카지노가 우리나라 최초로 Paradise City IR을 개장했다.